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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가 주택거래, 플로리다 1억 3천만달러 주택

올해(2025년) 들어 지금까지 미국에서 거래된 주택 가운데 가장 비싼 매물은 플로리다 네이플스 해변 저택이었다.

무려 1억3,300만 달러에 팔리며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이어서 LA 지역 대저택 두 채가 각각 1억1,000만 달러에 거래돼 공동 2위에 오르며 올해 두번째로 가장 비싼 매물로 확인됐다.

부동산 온라인 정보업체 레드핀(Redfin)의 8월 집계에 따르면, 올해 초고가 주택 거래는 모두 5,500만 달러 이상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는 단연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가 압도적이었는데 이 들 2개 주들에서 5,500만달러 이상 거래의 절반 이상이 이뤄졌다.

2025년 초고가 주택 거래 Top 10 2200 Gordon Dr., Naples, FL – 1억3천3백만 달러 (4월) 630 Nimes Rd., Los Angeles, CA – 1억1천만 달러 (5월) 594 S. Mapleton Dr., Los Angeles, CA – 1억1천만 달러 (7월) 88 La Gorce Cir., Miami Beach, FL – 7천4백30만 달러 (4월) 4823 Kahala Ave., Honolulu, HI – 6천5백80만 달러 (3월) 71 Beverly Park, Beverly Hills, CA – 6천3백10만 달러 (6월) 66 La Gorce Cir., Miami Beach, FL – 6천만 달러 (3월) 150 Charles St., Unit 9A, New York, NY – 6천만 달러 (3월) 1028 Ridgedale Dr., Beverly Hills, CA – 6천만 달러 (4월) 391 N. Carolwood Dr., Los Angeles, CA – 5천7백30만 달러 (5월)

7월 최고가 거래 — 벨에어 ‘스펠링 저택’

지난달 7월에는 LA 벨에어의 ‘스펠링 매너(Spelling Manor)’ 가 1억1,000만 달러에 팔리며 올해 두 번째로 비싼 거래 기록을 세웠다.

이외에도 플로리다 주의 해안 저택과 남가주 말리부 대저택이 5천만 달러 안팎에 거래됐고, 매사추세츠 주의 마사스 비니어드에 위치해 있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여름 별장도 3,700만 달러에 팔렸다.

7월 거래 상위 10건 중 절반은 플로리다, 4 건은 캘리포니아, 그리고 한 건은 매사추세츠에서 각각 성사됐다.

모두 2,900만 달러 이상 고가 거래였다.

초고가 시장, 플로리다·캘리포니아가 주도

전문가들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택시장은 최근 보험료 폭등과 HOA 관리비 증가, 자연재해 위험으로 일반적인 주택 거래가 위축되고 있는 모습이지만, 초고가 주택 수요는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위 ‘큰 손’으로 불리는 자산가들은 재건축이나 이전이 가능해 부동산 시장 상황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LA 지역도 역시 세계적인 부촌이 즐비한 곳으로서 초고가 주택 거래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4 건이나 5천만 달러 이상 초고가 거래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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