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7일) 추첨된 파워볼 복권에서 6개 숫자를 모두 맞춘 당첨자가 또 나오지 않으면서 오는 토요일 추첨의 잭팟이 9억5천만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이는 미국 복권 역사상 13번째로 큰 규모다.
어제 8억 6천 백만 달러 잭팟이 걸렸던 추첨에서 당첨 번호는 9, 12, 22, 41, 61, 그리고 파워볼 넘버는 25였다.
어제 추첨에선 5개 숫자만 맞춘 티켓은 모두 6장이 나왔다.
이 중 버지니아 2장, 미시시피 1장, 오하이오 1장은 '파워 플레이' 옵션으로 각각 2백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됐다.
반면, 버지니아, 애리조나, 뉴욕에서 판매된 나머지 3장의 티켓은 각각 1백만 달러에 당첨됐다.
지난 5월 31일 LA 알레타 편의점에서 2억700만 달러 당첨자가 나온 이후 38번째 추첨에서도 1등 닻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잭팟은 점차 쌓이며 복권 열풍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