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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손흥민 첫 홈경기 열린 BMO스타디움은 ‘축제’

[앵커멘트]

손흥민 선수의 첫 홈경기가 열렸던 어제(31일) BMO스타디움은 LA, 오렌지 카운티, 캐나다 심지어 말레이시아 등에서 몰려든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각양각색의 페이스 페인팅과 손흥민 선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 음식 부스와 즐길거리, 줄지어 선 팬클럽 부스들, 울려퍼지는 응원가까지 9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손흥민 선수와 LAFC를 향한 팬들의 열정은 불타올랐습니다.

이황 기자가 BMO스타디움을 담았습니다.

[리포트]

90도를 넘나드는 폭염속에서도 장사진을 이룬 BMO 스타디움,

경기 시작이 저녁 7시 45분임에도 오후 1시이후 부터 팬들은 선수들이 몸을 풀듯 응원을 위한 담금질을 합니다.

<녹취 _ 한인>

BMO스타디움 뒷편에 마련된 팬클럽들을 위한 장소,

팬클럽 부스들이 줄지어 서있고 철판위에서 지글지글 굽히고 있는 핫도그는 군침을 돌게합니다.

<녹취 _ 현장음>

팬들은 인종, 나이 할 것없이 서로 얼싸안고 LAFC와 손흥민 선수를 응원합니다.

<녹취 _ 한인 >​

손흥민 선수에게 메시지를 달라는 질문에는 사랑한다, 결혼하자, 좋은 경기 보여달라는 말이 줄을 잇습니다.

<녹취 _ 한인 >

손흥민 선수를 응원하러 온 팬들에게 지역간, 국가간 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렌지 카운티, 애리조나, 캐나다 심지어 말레이시아에서까지 응원을 하러왔습니다.

<녹취 _ 한인 >

캐나다에서 온 한인은 손흥민 선수의 활약에 정말 힘겨운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기에 은인이라고 생각하며 먼길 마다않고 달려왔다며 승패에 관계없이 응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_ 한인>

형형색색의 응원 피켓, 페이스 페인팅은 기본이고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을 사려는 줄은 줄어들 줄 모릅니다.

한인들은 손흥민 선수가 국위선양해 자랑스럽다며 매경기, 매순간 응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녹취 _ 한인>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