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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디포서 또 이민 단속..헐리우드 매장서 2명 체포

LA 지역 홈디포 매장에서 또 연방 이민 단속 작전이 벌어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어제(7일) 오후 헐리우드 선셋 블러바드의 홈디포 매장 주차장에서 마스크를 쓴 국경순찰대 요원들이 최소 2명을 체포했다.

현장을 촬영한 영상에는 주변 시민들이 차량을 둘러싸며 항의하는 모습과, 한 시민이 최루 스프레이에 맞는 장면이 담겼다.

미 국토안보부(DHS)와 국경순찰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LA 카운티 내 홈디포 매장은 지난 6월 이후 여러 차례 단속 대상이 됐으며, 같은 할리우드 매장도 6월 19일 단속 당시 미국 시민을 포함해 여러 명이 체포된 바 있다.

NBC뉴스에 따르면, 올 9월 7일까지 ICE 구금자는 약 6만1천 명에 달했으며, 이 중 30%는 전과자, 25%는 범죄 혐의자, 나머지는 이민법 위반자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