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3명중 1명 뜻하지 않은 지출 400달러도 감당 못해!"

미 국민 3명 가운데 1명은 비상금 조차 마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은퇴 플랜 제공업체 엠파워(Empower)가 지난 6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성인 2천 2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9%는 400달러 이상 갑작스러운 지출이 발생했을 때 감당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금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규모는 500달러에 불과했다. 

전체의 63%는 주거 비용 상승으로 인해 비상금을 마련하고 유지하기 더욱 어려워 졌다고 답했다. 

현 상황에서 비상금을 마련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58%에 달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50%는 현재 보유한 비상금 규모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42%는 만약 직장을 잃을 경우 예금이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국 노동 시장의 침체 우려와 인공지능AI의 발전과 확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 조치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등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