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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사상 첫 '5일 파격 세일'.. 관광 침체 대응

라스베가스가 관광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마련한 ‘’이 내일(26일) 끝이 난다.

라스베가스 관광 웹사이트에 따르면 라스베가스 역사상 최초로 진행된 이번 세일에는 호텔과 리조트 객실 할인, 리조트 피 매칭, 무료 업그레이드, 식음료 크레딧, 어트랙션 할인 등이 포함됐다.

'5일 파격 세일'에 참여한 시저스 엔터테인먼트는 하라스, 플라밍고, 더 링크 등 호텔에서 최대 50%의 객실 할인을 제공하며 파리스, 노부 호텔 등에서 리조트 피 매칭 식음료(F&B) 크레딧을 지급할 예정이다.

플래닛 할리우드는 스위트룸 객실을 반값에 예약할 수 있는 코드 'LVSTE'를 내놓았다.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은 럭서, MGM 그랜드, 뉴욕-뉴욕, 노마드 등 최대 50% 객실 할인과 아리아, 벨라지오, 코스모폴리탄 등의 호텔 고객에는 최대 25%의 객실 요금 할인과 더불어 하루 100달러 상당의 식음료 크레딧을 제공한다. 

포 시즌스, 골든 너겟, 사하라, 사우스 포인트 등도 할인과 업그레이드 혜택을 내놓았다.

라스베가스 관광국은 “라스베가스는 언제나 가격대별로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세일은 그 약속을 강화해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프로모션은 최근 관광객 감소세를 타개하기 위한 전략으로 마련됐다. 관광국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약 2천26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