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미시간주 소재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는 올해 40살 토마스 제이콥 샌포드(Thomas Jacob Sanford)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랜드 블랑 타운십(Grand Blanc Township) 경찰에 따르면 동부시간 오늘(28일) 오전 10시 25분, LA시간 아침 7시 25분쯤 토마스 제이콥 샌포드는 성조기 2개를 꽂은 픽업트럭으로 몰고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그랜드 블랑 타운십 예배당 정문으로 돌진했다.
이어 토마스 제이콥 샌포드는 하차한 뒤 예배당 내부에서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당시 예배당 내부에는 수백 명의 신도가 있었다.
이어 토마스 제이콥 샌포드는 불까지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LA시간 아침 7시 26분쯤 911을 통해 접수된 신고로 현장에 경찰이 도착했다.
이어 토마스 제이콥 샌포드는 교회 밖으로 나와 도주하다 경찰 2명과 교전했고 현장에서 숨졌다.
LA시간 오후 2시쯤 윌리엄 레니에(William Renye) 그랜드 블랑 타운십 경찰국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용의자를 버튼(Burton) 출신의 토마스 제이콥 샌포드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건으로 용의자인 토마스 제이콥 샌포드를 포함해 2명이 숨졌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태고 7명을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 수사국 FBI 요원 100명이 현장에 투입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LA시간 아침 7시 30분쯤 현장에서 네댓 발씩 두 차례 총성이 들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