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아동병원(Children’s Hospital Los Angeles·CHLA)이 올해도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전국 최고의 어린이병원 순위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CHLA는 17년 연속으로 ‘명예의 전당(Honor Roll)’ 병원에 선정돼, 이 부문이 신설된 이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자리를 지켰다.
또한 주별·지역별 평가에서는 캘리포니아와 태평양 지역(캘리포니아·오레건·워싱턴·알래스카·하와이)에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명예의 전당에 오른 10개 병원에 대해 수치 순위를 매기지 않고 모두 동등한 최고 수준으로 평가했다.
LA아동병원은 정형외과, 암, 위장·소화기 수술, 비뇨기과, 당뇨·내분비, 신경·신경외과 등 6개 분야에서 전국 톱10 안에 들었다.
또 심장수술, 신생아, 신장, 폐수술,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등 모든 진료 분야에서 전국적 인정을 받았다.
LA아동병원은 8천여 명의 직원과 900명 가까운 전문 소아과 의사를 보유하고 매년 약 17,000건의 수술과 74만 건 이상의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병원 측은 “이번 성과는 희귀하고 복잡한 질환을 가진 아동을 치료할 수 있는 전문성과 헌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