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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도난품 50만 달러어치 압수.. 유명 운동화 리셀 업체 대표 체포

LA경찰이 산타모니카의 한 창고에서 50만 달러 상당의 나이키 도난품을 압수했다.

LAPD는 지난 2일 1700 블럭 스튜어트 스트릿에 위치한 창고를 급습해 도난 신고된 나이키 운동화 2,100여 켤레와 의류 상자 150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압수된 물품 중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신제품도 포함돼 있었다.

현장에서 유명 리셀 스니커즈 매장 ‘쿨킥스(CoolKicks)’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34살 아딜 샴스가 체포됐다.

샴스는 장물 취득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함께 있던 3명도 현장에서 구금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급습은 샴스가 온라인 스니커즈 경매를 라이브 스트리밍 하던 중에 이뤄졌다.

LAPD는 이번 사건이 대규모 화물 절도 단속과 공급망 보호를 위한 기관 간 공조의 중요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추가 용의자 체포 가능성이 있다며,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