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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추격전 용의자 2명 아파트 건물로 도주했다 체포

오늘(10일) 이른 새벽 음주 운전 의심 차량에 타고 추격전을 벌이던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 

LAPD노스이스트 디비전 경찰은 오늘(10일) 새벽 0시 18분쯤 놀만디 애비뉴와 베벌리 블러바드 인근에서 운전자 1명이 음주 상태로 연한 색 트럭을 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즉시 추격에 나섰다. 

용의자들은 LA한인타운까지 진입해 경찰과의 추격전을 이어가다 새벽 0시 25분쯤 600 아이롤로 스트릿에 위치한 앰버서더 타워 앞에 멈춰섰다. 

남성 용의자 1명과 여성 용의자 1명은 트럭을 버리고 앰배서더 타워 건물 내부로 도주했다. 

경찰은 앰배서더 타워를 둘러싸고 주변을 봉쇄한 뒤 수색 작업을 벌였다. 

수색 작전이 시작된 직후 용의자 1명이 체포됐다. 

경찰은 나머지 용의자 1명을 체포하기 위해 수색 작전을 이어갔고 K - 9 유닛을 투입해 몇 시간 뒤 붙잡았다. 

이번 작전중 용의자 중 한 명이 건물 안에서 화재 경보(fire alarm)를 울려 주민들이 복도에 모이거나 건물 밖으로 나와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