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샌호아킨 델타 지역의 물을 센트럴 밸리 농경지로 더 많이 공급하려는 계획을 추진하자, 주 내 민주당 의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존 가라멘디 연방 하원의원을 포함한 7명의 민주당 의원들은 연방 내무부 산하 개간국(USBR)에 서한을 보내, 이번 계획이 델타 지역의 취약한 생태계를 파괴하고 주 정부와 연방 정부 간의 오랜 물 관리 협력을 무너뜨리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명령에 따라 채택된 이번 조치는 농업 용수 공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캘리포니아 주 의원들은 이것이 오히려 가뭄 피해를 키우고 연어 등 토종 어류를 멸종 위기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 행정부 또한 이번 계획이 특정 농가에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주 수자원 프로젝트에 의존하는 수백만 주민들의 식수 공급을 위협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