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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서 60만 달러 명품 시계 노린 무장 강도 발생

어바인에서 한 남성이 무장 강도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60만 달러 상당의 명품 시계를 강탈당했다.

어바인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5일 수요일 오전, 메인 스트릿 인근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자신의 벤틀리 차량 문을 여는 순간, 세 명의 괴한이 총을 겨누며 자신을 둘러쌌으며,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피해자는 “솔직히 죽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당시 공포를 전했다.

피해자는 며칠 전 한정판인 리처드 밀 ‘나달’(Richard Mille Nadal) 모델 시계를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이 범행의 표적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는 “비공개 계정이었지만, 이 것이 범행의 빌미가 됐을 수 있다”면서 “SNS에 올린 것이 잘못이었다”고 말했다.

어바인 경찰은 강도 사건을 수사 중이라며, 소셜미디어 게시물이 범죄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어바인 경찰은 "아파트, 직장, 차량 등을 보여주는 것은 도둑들을 여러분에게 인도할 수 있다”면서 “사람들에게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는 내용에 대해 신중을 기할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피해자는 용의자 체포와 시계 회수를 돕는 제보에 대해 5만 달러의 보상금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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