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인근 윈저 스퀘어 주택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어젯밤(22일) 11시 45분쯤 200 블럭 리지우드 플레이스에서 발생했다.
사건 현장은 베벌리 블러바드와 1가 사이 윌튼 플레이스에서 한블럭 떨어진 곳이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총상으로 숨져있는 남성과 여성을 발견했다.
또 다른 여성 1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LAPD 강도·살인 전담팀은 “아직 수사 초기 단계이며, 이번 사건은 무차별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살해 후 자살(murder-suicide) 가능성이 제기됐다.
39살 남성이 여성을 총격 살해한 뒤 스스로 총쏴 목숨을 끊었고, 70대 여성도 총에 맞았지만, 안정적인 상태라는 내용이다.
하지만 경찰은 아직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다.
주택에 누군가 침입한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