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4일 투표에 부쳐지는 캘리포니아 주민발의안 50과 관련해 잇따라 나오는 새 여론조사에서도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31일) 나온 공공정책연구소(PPIC)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의 56%가 찬성, 43%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어제(30일) 발표된 UC버클리 정치학연구소의 조사에서는 찬성 60%, 반대 38%로 격차가 더 컸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찬성안의 승리를 확신하며 이미 후원금 모집을 중단했다.
한편, 반대 진영은 “부재자보다 현장 투표를 선호하는 유권자들이 많아 막판에 판세가 바뀔 수 있다”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