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전국 31개 주에서 판매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리콜했다.
FDA는 드레이어스 그랜드 아이스크림(Dreyer's Grand Ice Cream, Inc.)이 제조한 하겐다즈 초콜릿 다크 초콜릿 미니 바(Häagen-Dazs Chocolate Dark Chocolate Mini Bars)'에 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FDA에 따르면 리콜 사유는 제품에 밀 성분이 포함됐지만 포장지에 알레르기 성분이 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당 제품은 6개입 포장, 배치코드 LLA519501, 유통기한 2027년 1월 31일 제품으로, 크로거(Kroger)와 자이언트 이글(Giant Eagle) 매장에서 판매됐다.
판매 지역은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애리조나, 조지아 등 31개 주에 이른다.
현재까지 관련 질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생산 초기에 밀 함유 제품이 잘못 포장된 것으로 보인다”며 밀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는 제품을 섭취하지 말고 폐기하거나 구매처로 반품해 환불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