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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추수감사절 연휴 250만 명 몰린다! 이미 혼잡 시작돼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LA국제공항(LAX)에 기록적인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대적인 여행 혼잡이 시작됐다.

LA공항 측은 이미 지난주 목요일인 20일부터 추수감사절 연휴 대이동이 이미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추수감사절을 지난 다음주 월요일인12월 1일까지 이 기간 약 250만 명의 승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공항 측은 이 기간 역대 최대 규모의 혼잡 기간이 될 것으로 보고 이미 터미널과 도로 곳곳에서 긴 줄과 교통 체증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LA공항에는 이미 지난 주말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고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일요일인 어제 아침 출발객들은 비교적 순조롭게 이동했다고 전했지만, 그 전날인 토요일에는 차량 정체로 일부 승객들이 차에서 내려 짐을 끌고 터미널로 걸어가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공항 측은 국내선은 최소 2시간, 국제선은 3시간 일찍 도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차장은 만차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 예약이 필수다.

터미널 혼잡 완화를 위해 96가 대기 주차장을 이용할 것이 권고된다.

또 승객들은 가능하면 온라인 체크인을 하며, 프리체크 등 신속보안 프로그램을 사용할 것도 권고된다.

한편, 국내선 왕복 항공권 평균 요금은 약 700달러로 지난해와 비슷하며, 추수감사절 당일 출발이 여전히 저렴하지만 복귀 일정인 일요일과 월요일 항공편은 요금이 급등하고 있다.

가장 붐비는 날은 11월 30일 일요일로, 하루 23만 명 이상이 LA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 측은 “일찍 오고, 미리 계획을 세우며,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통체증으로 걸어야 할 경우에 대비해 편안한 신발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