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에서 휠체어를 밀던 보행자가 차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풀러튼 경찰국에 따르면 충돌은 어제(23일) 저녁 6시 40분쯤 사우스 길버트 스트릿과 웨스트 오렌지소프 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했다.
차에 들이받힌 남성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상태가 악화되며 끝내 숨졌다.
남성을 들이받은 흰색 도요타 프리우스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 남아 수사에 협조했다.
경찰은 프리우스 차량 운전자가 길버트 스트릿에서 오렌지소프 애비뉴 서쪽 방면으로 좌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와 부딪힌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이 약물이나 음주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인 한편,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714-738-6812)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