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표 수프 제조업체, 캠벨(Campbell’s)이 발표한 ‘추수감사절 사이드 요리’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이드 메뉴는 스터핑(stuffing)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위였던 매시드 포테이토(mashed potatoes)는 올해 2위로 밀렸다.
캠벨은 올해 4번째로 ‘State of the Sides’ 조사를 실시해 각 주별 추수감사절 인기 사이드 요리를 분석했다.
캘리포니아뿐 아니라 미 전역에서도 스터핑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플로리다와 뉴욕은 맥 앤 치즈를 가장 좋아하는 사이드로 꼽았고, 워싱턴·유타·뉴멕시코·인디애나·아이오와 등은 매시드 포테이토를 최고 메뉴로 선택했다.
전국 기준 상위 5대 사이드 메뉴는 스터핑, 매시드 포테이토, 고구마 요리, 맥 앤 치즈 그리고 그린빈 캐서롤 순으로 집계됐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63%가 터키보다 사이드 요리를 더 선호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2024년의 56%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또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는 “맥 앤 치즈는 모든 명절 식사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답했다.
전체적으로는 미국인의 47%가 “터키 없이 사이드 요리만 가득한 접시를 더 선호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