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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월 CPI, 둔화 흐름 지속 .. 예상치도 하회

11월 들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반적으로 둔화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0월에는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조사 자료가 수집되지 않은 탓에 11월 수치는 9월 대비 2개월 누적 변화를 기준으로 발표됐다.

오늘(18일) 연방 노동부는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전품목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계절조정 기준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의 전월비 상승률 0.3%와 비교해 둔화한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 올라 마찬가지로 9월의 전년비 상승률 3.0%보다 내려갔다.

두 수치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0.2%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6%로 집계됐다.

마찬가지로 근원 수치도 모두 예상치를 하회했다.

근원 CPI의 예상치는 9월 대비 0.3%, 전년 대비 3% 상승이었다.

근원 CPI의 9월 전월비 상승률은 0.2%, 전년비 상승률은 3.0%였다. 

11월 근원 CPI는 9월 근원 CPI와 비교해 전년비 상승률이 확연히 둔화했다.

노동부는 9~11월 기간 물가 흐름과 관련해 주거비와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전체 CPI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주거비 지수는 9월부터 11월까지 0.2% 상승했다. 

식품 지수는 같은 기간 0.1% 올랐다.

식품 가격은 전년 대비 2.6% 상승했다. 가정 내 식품 가격은 1.9% 올랐고, 외식 물가는 3.7% 상승했다.

에너지 지수는 2개월 동안 1.1% 상승했다. 전년 대비로는 에너지 가격이 4.2% 상승했다. 

이 가운데 휘발유 가격은 전년 대비 0.9% 상승했고, 전기 요금은 6.9% 올랐다.

이번 CPI 발표에는 2025년 10월 수치가 포함되지 않았다. 

노동부는 연방정부 예산 공백으로 10월에는 조사 자료를 수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표부터 장기요양보험은 건강보험 지수 산정에서 제외됐다. 

이는 이번 CPI 통계에 구조적 변경 사항으로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