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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올림픽, 남가주에 최대 170억달러 경제효과 전망

2028년 LA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남가주 지역에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됐다.  

남가주 정부 협회(SCAG)가 발표한 최신 경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림픽 준비 기간과 개최 기간을 포함한 2024년부터 2029년 사이 지역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는 최소 130억 달러에서 최대 1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보고서는 이번 올림픽이 70억 달러가 넘는 예산을 전액 민간 자금으로 조달하고, 기존 경기장과 시설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납세자의 부담을 줄인 '재정적 책임'을 다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릭 가세티 전 LA 시장은 유치 당시를 회상하며 "LA를 상징하는 천사의 이미지를 올림픽 로고에 여성의 형상으로 담아낸 것은 처음이었다"며, 파리, 런던과 함께 올림픽을 3회 개최하는 도시로서의 자부심을 강조했다.

2028 LA 올림픽 개막식은 오는 2028년 7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