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 상승 모멘텀을 온전히 이어가지 못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4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망치를 웃돈 가운데 11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보이며 추락한 ORCL은 관련 기술주들을 일제히 약세로 이끌며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혼조세로 출발한 장은 2주 만에 가장 크게 오른 DJ가 4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NASDAQ이 나 홀로 약세로 마감하는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개장초 기술주들에 집중됐던 panic selling의 기세가 점차 완화되며 저가매수가 증가하자 NASDAQ은 막판에 낙폭의 82%를 복구하며 회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WING은 오늘까지 7일 동안 6일을 떨어지며 3주 최저치로 후퇴해 정확히 6개월 전 도달했던 8개월 최고치 대비 40% 폭락한 모습을 기록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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