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아이비리그 브라운 대학에서 총기를 난사해 2명을 살해하고 9명을 부상입힌 용의자로 추정되는 1명은 위스콘신주 거주자인 2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브라운대 총기 난사 용의자로 추정돼 구금된 1명은 올해 24살 벤저민 에릭슨(Benjamin Erickson)이라고 보도했다.
에릭슨은 현재 구금된 상태다.
소식통에 따르면 사법 당국은 에릭슨이 브라운 대학에서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위스콘신주에서 로드 아일랜드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특히, 사법 당국은 에릭슨의 동선을 추적해 프로비던스 공항 인근 한 호텔까지 다다를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법 당국은 수사 요원들이 호텔 객실 문을 일일이 두드리며 문을 열라고 지시했고 조사했다.
에릭슨에게 동선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을 때 하루 종일 호텔에 머무르고 있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에릭슨의 객실에서는 리볼버 1정과 레이저 조준기가 부착된 소형 글록 권총 1정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