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대학교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구금된 뒤 중요 참고인(Person of interest)인 올해 24살 벤저빈 에릭슨(Benjamin Erickson)은 미 육군에서 복무했던 훈장받은 군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링크드인(LinkdIn) 프로필을 통해 확인한 결과 벤자민 에릭슨은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훈장받은 군인이었다고 오늘(14일) 보도했다.
지난 2020년 7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위스콘신대학교 밀워키 캠퍼스에서 심리학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수업을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등학교에서는 학교 레슬링 팀 소속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스콘신주 출신인 올해 24살 에릭슨은 미 육군에서 보병(infantry)으로 복무하며 저격수 훈련을 통과한 것은 물론 화기 교육 경험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링크드인 프로필에는 에릭슨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2024년)까지 소총수(rifleman)로 복무했다고 기재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복무당시 모범복무훈장(Good Conduct Medal)을 받았은 것은 물론 대통령 경호 임무, 알링턴 국립묘지에서의 군 장례식 지원 임무도 수행했다고 프로필에 적혀있다.
특히, 이 프로필에는 올해(2025년) 가을학기부터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브라운 대학에서 교육을 받을 계획이었다고 적혀있다.
이에 대해 미 육군은 에릭슨이 해외 파병 경력은 없고 스페셜리스트(Specialist)계급으로 지난해(2024년) 전역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최근까지 에릭슨과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고등학교 동창인 브라이스 얀코브스키(Bryce Jankowski)는 에릭슨이 자신에게 메시지를 통해 최근 브라운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당시 에릭슨은 아파트가 침수돼 호텔에 머물고 있지만 잘 지내고 있으며 아파트 침수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는 것 같지 않았다고 고등학교 동창인 얀코브스키는 밝혔다.
얀코브스키는 에릭슨이 예의 바르고 똑똑한 사람이었다고 묘사하며 극단주의적 견해를 드러내거나 우려스러운 발언, 행동을 보인적도 없다고 했다.
고등학교 레슬링 팀에서 함께 활동했던 익명을 요구한 에릭슨의 동료는 에릭슨이 착한 사람이었고 조용한 편이었다고 전했다.
친해지면 굉장히 외향적이었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상당히 조용했다고 기억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에릭슨은 특별한 범죄 전력은 없지만 지난 2023년 인도 위에서 운전한 혐의로 적발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 혐의는 기각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