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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 105번 Fwy서 보행자 총격 사살..CA주정부 조사 나서

어제 남가주 한 프리웨이에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가 한 보행자를 총격 사살한데 CA주정부가 조사에 나선다.

CHP는 어제(4일) 오전 11시 19분쯤 파라마운트 지역 105번 프리웨이 서쪽방면의 가필드 애비뉴 바로 동쪽 지점에서 보행자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CHP 요원들은 바닥에 쓰러져있는 남성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순찰차에서 내려 다가갔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CHP 총격이 벌어졌는데, 당국은 총격이 발생하게된 요인과 몇명의 요원들이 총격을 가했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CBSLA 보도에 따르면 사고 발생 후 보행자가 프리웨이를 달리며 다른 차량들 앞으로 뛰어들며 총격이 발생했고, 최소 두발 이상 총에 맞았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후송된 후 병원에서 숨졌다.

이번 사건으로 부상당한 CHP요원은 없었다.

랍 본타 CA주 검찰총장은 CA주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지만 그외 세부사항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번 사건으로 105번 프리웨이는 어제 무려 9시간 이상 폐쇄돼며 일대 교통이 마비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