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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윤리위원회 오늘 존 리 시의원 윤리 위반 판단

LA 시 윤리위원회는 오늘(17일), 존 리 12지구 시의원이 시 윤리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최종 판단하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LA시 윤리위원회는 존 리 시의원이 전직 시의원 미첼 잉글랜더의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던 2016~2017년, 라스베가스 출장과 LA 지역 식당 등에서 시의 선물 수수 규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심의한다.

앞서 지란 장(Ji-Lan Zang) 행정법 판사는 지난주 공개한 59쪽 분량의 권고안에서, 리 시의원이 허용 한도를 초과한 선물을 받았고 이를 재산공개 보고서, 이른바 폼 700에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며 윤리 규정 위반을 인정했다.

장 판사는 점심과 저녁 식사, 라스베이거스 출장과 관련된 5건의 위반 혐의에 대해 총 4만 3,73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직권 남용 등 나머지 5건의 혐의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기각을 권고했다.

앞서 윤리조사관들은 10건 모두를 문제 삼아 약 13만 8천 달러의 벌금을 제안한 바 있다.

문제가 된 선물에는 식사와 와인, 호텔 숙박, 교통편, 그리고 약 1천 달러 상당의 갬블링 칩 등이 포함됐으며, 사업가와 로비스트, 부동산 개발업자 등이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존 리 시의원은 연방 검찰로부터 기소되지는 않았으며, 관련 혐의에 대해 부인해 왔다.

윤리위원회는 오늘 판결을 그대로 수용하거나 수정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