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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게임, 뇌 노화 늦추고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

비디오 게임이 뇌의 노화 속도를 늦추고 인지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와 전문가 견해를 워싱턴포스트가 어제(21이) 보도해 눈길을 끈다.

보도에 따르면, 애런 사이츠 노스이스턴대 심리학과 교수는 비디오 게임이 시뮬레이션된 환경에서 복합적인 기술을 동시에 훈련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전통적인 두뇌 훈련 게임보다 더 다양한 인지 자극을 준다는 것이다.

숀 그린 위스콘신대 교수도 액션 비디오 게임이 시각적 주의력과 학습 능력 등 여러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과 칠레 아돌포 이바녜스 대학교에서 연구 중인 카를로스 코로넬 박사는 비디오 게임이 뇌 건강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과도한 게임은 피해야 한다며 “균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넬 박사가 참여한 연구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 2'를 즐기는 게이머들의 뇌는 비게이머보다 정보 처리 효율과 시각 집중 관련 뇌 연결성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5년 발표된 연구에서는 숙련된 게이머들의 두뇌 노화가 일반인보다 평균 4년 정도 늦춰진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장시간 연속 게임의 효과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익숙한 게임만 반복하기보다 새로운 게임에 도전해 적절한 인지 부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비디오 게임 역시 교육, 퍼즐, 사회적 교류 등과 함께 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 중 하나라는 점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들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