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팬데믹이 계속되던 기간 동안에 여성들이 일터에서 어려움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정보업체 WalletHub은 팬데믹이 여성들에게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그런 여성들 중에서도 워킹맘들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다.
미국 전체 일터에서 여성은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18살 이하 자녀를 두고 있는 여성이 일하는 전체 여성의 6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 일하는 여성의 2/3 이상을 워킹맘이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런데 이같은 일하는 여성들 비율이 코로나 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9년 3분기와 2021년 3분기를 비교하면 일하는 여성들 약 1.3%가 감소한 상황이다.
코로나 19 팬데믹 전에도 워킹맘들은 많은 도전속에서 직장 생활을 해오고 있었다.
워킹맘들의 임금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 일반 남성 직장인들 임금의 84% 수준에 그쳤다.
S&P 500에 속하는 기업의 임원들 중에서 여성은 단 6.2%에 그쳐 일터에서 불평등은 여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