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남가주에는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폭우는 새벽 3시 45분쯤 시작돼 오전 10시 기준 LA 다운타운에는 1.3인치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또 패사디나 동부 지역에는 1.2인치 이상 강우량을 기록했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폭우를 “매우 많은 양의 비”였다고 전했다.
기상청 집계에 따르면, 1878년부터 2025년까지 새해 첫날 LA 지역에 비가 내린 경우는 전체의 약 10%에 불과하다.
새해 첫 날 역대 강우량 최고 기록은 1934년으로, 패사디나에 3.12인치 비가 내렸다.
같은 해 LA에서도 새해 첫 날 1인치 이상 비가 내렸었다.
이번 비로 지난해(2025년) 10월 1일 시작된 이번 우기는 이미 예년보다 많은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LA다운타운 누적 강우량은 이미 11.64인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평년보다 7.8인치 많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