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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서 ‘새치기’ 시비 끝에 주먹다짐… 1명 부상

‘환상의 나라’ 디즈니랜드가 난투극 현장으로 변했다.

가장 인기있는 놀이기구 중 하나의 대기 줄에서 발생한 새치기 시비가 주먹다짐으로 번지면서 방문객 1명이 다쳤다.

애나하임 디즈니랜드 내 인기 놀이기구인 ‘인디아나 존스 어드벤처’ 대기 줄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애너하임 경찰국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주 한 일행이 줄 서 있던 다른 그룹을 앞질러 가려 하면서 시작됐다.

먼저 줄을 서 있던 방문객들이 이에 항의하면서 말다툼이 벌어졌고, 곧이어 거친 몸싸움으로 번졌다.

새치기를 시도한 일행은 먼저 가 있는 일행과 합류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진 두 남성이 서로 주먹을 휘두르는 사태까지 치달았다.

이 과정에서 줄을 서 있던 남성 한 명이 부상을 입어 공원 내 의료팀으로부터 응급 처치를 받았다.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과 그 일행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을 떠났다.

경찰은 용의자가 남가주 거주자인 것으로 파악하고 확보된 단서를 바탕으로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디즈니랜드 측은 "방문객 간의 물리적 충돌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모든 방문객은 서로를 존중하며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공원 규정을 재차 강조했다.

디즈니랜드는 지난 2022년에도 방문객 간의 폭력 사건이 잇따르자 웹사이트에 '타인에 대한 존중'을 당부하는 공지를 추가한 바 있지만, 최근까지도 새치기나 사소한 시비로 인한 난투극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