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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Gmail 스팸 먹통 사태

지난 주말인 23일 토요일 아침에, 갑자기 쏟아진 스팸 메일과 뒤섞인 받은 편지함 때문에 크게 당황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구글의 Gmail에서 스팸 먹통 사태가 일어난 것인데 공식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아직도 완전히 안심해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주말이었던 지난 토요일, 지메일(Gmail) 계정이 평소와 다르게 작동해 불편을 겪은 사람들이 많았다.

구글은 해당 기술적 결함을 모두 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글 워크 스페이스(Google Workspace) 공식 상태 대시보드에 따르면, 이번 스팸 장애는 태평양 표준시(PST) 기준 토요일 새벽 5시쯤부터 시작됐다.

주요 증상은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분류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이었는데 '프로모션', '소셜', '업데이트' 함으로 가야 할 광고성 메일들이 '기본(Primary)' 받은 편지함으로 쏟아져 들어온 것이다.

다른 증상은 잘못된 스팸 경고였는데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지인이나 업무 파트너가 보낸 정상적인 메일에 "이 메일은 위험할 수 있다"는 스팸 경고 문구가 붙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지메일 사용자들의 불만으로 넘쳐났다.

모든 스팸이 거름망 없이 편지함으로 직접 들어오고 있다는 것부터, 지메일 필터 기능이 갑자기 완전히 망가졌다는 것까지 전 세계에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특히 비즈니스 메일을 지메일로 관리하는 자영업자나 직장인들은 중요한 메일을 놓칠까 봐 노심초사하며 큰 혼란을 겪기도 했다.

구글은 지난 토요일 내내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저녁 늦게 "모든 사용자에 대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고 공지했다.

다만 구글 측은 한 가지 주의 사항을 덧붙였다.

장애가 발생했던 시간 동안 이미 수신된 메일들의 경우, 모든 문제가 해결됐지만 '잘못된 스팸 경고' 문구가 여전히 남아있을 수 있다며 구글은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구글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내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번 사태에 대한 정밀 분석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