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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 의회 선거, 짝수 7개 지역구에서 오늘 투표

LA 시 의회 선거가 오늘(3월5일) 열리고 있다.

LA 시 의회 선거는 절반씩 나눠서 진행되는데 이번에는 짝수 선거구가 유권자 선택을 받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2지구, 4지구, 6지구, 8지구, 10지구, 12지구, 14지구 등 총 7개 지역구에서 오늘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것이다.

오늘 LA 시 의회 선거 중에서 한인들에게 가장 관심의 대상은 Granada Hills, North Ridge 등을 관할하는 12지구에서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한인 존 리 시 의원이다.

현재 LA 시 의회 유일한 한인 시 의원인 존 리 후보는 세레나 오버스타인 후보와 바스 싱 후보 등의 도전을 받고 있다.

또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10지구에서는 히더 헛 LA 시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는 모습인데 오랫동안 시민운동가로 활동한 한인 그레이스 유 후보가 나서고 있다.

14지구는 인종차별 녹취록 파문의 당사자 중에서 유일하게 현역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케빈 드레온 시 의원 지역구다.

케빈 드레온 시의원에 무려 7명 후보들이 도전하고 있는데 웬디 카리요 후보와 미겔 산티아고 후보 등이 강력한 모습이다.

웬디 카리요 후보는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전 LA 시장 지지를 받았고 롭 본타 CA 주 법무부 장관과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 등은 미겔 산티아고 후보를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