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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출신 돈 레몬, 미네소타 반 ICE 교회 시위 관련 LA서 체포

CNN 출신 언론인 돈 레몬(Don Lemon)이 미네소타에서 벌어진 반ICE 시위와 관련해 LA에서 연방 요원에 의해 체포됐다고 ABC뉴스가 오늘(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몬은 지난 18일 미네소타 세인트폴의 ‘Cities Church’ 예배 도중 반 ICE 시위대가 예배를 방해한 사건과 관련해 체포됐다.

시위대는 해당 교회 목사 중 1명이 세인트폴 ICE 현장 사무소의 임시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예배 중 “ICE 퇴출” 등을 외치며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몬 측 변호인 애비 로웰(Abbe Lowell)은 어젯밤(29일) 레몬이 이번 주말 열리는 그래미 시상식을 취재하려 LA에 머물던 중 연방 요원에 의해 구금됐다고 밝혔다.

로웰 변호사는 “레몬은 30년 경력의 언론인이며, 미네소타 현장 취재 역시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 활동”이라며 “이번 체포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전례 없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또 “연방 요원이 미네소타에서 시위 참가자 2명을 총격 사망케 한 사건보다, 언론인을 체포하는 데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법정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