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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6월 LA 방문..조지 클루니·줄리아 로버츠와 후원금 행사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달(6월) LA를 방문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LA를 찾아 헐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 줄리아 로버츠와 함께 대규모 정치자금 모금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NBC 방송은 오늘(12일) 선대위 관계자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달 중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들 배우와 함께 LA에서 초호화 후원 행사를 연다고 보도했다.

조지 클루니와 줄리아 로버츠는 지지 호소를 위한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 등에 자신들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도 허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별도로 동부에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함께하는 별도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통해 최근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내정된 뒤 후원금을 바싹 긁어모으며 격차를 좁히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정치 자금 규모에서 크게 따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NBC는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한 북가주와 시애틀을 돌며 이틀 동안 천만달러가 넘는 정치 자금을 거둬들인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