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은행들이 파격적인 직원 복지안을 발표했다.
JP모건 체이스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연방정부의 신생아 저축 장려 정책에 동참해 정부가 제공해 주는 1,000달러의 시드머니에 맞춰, 직원 자녀들의 계좌에 추가적으로 1,000달러를 매칭해서 기부를 하겠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전격 공개했다.
대형 은행들이 1,000달러를 매칭하는 것은 이른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를 통해서다.
일명 '트럼프 계좌'로 불리는 어카운트는 연방 재무부가 주관하고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부의 격차를 해소하고 태어날 때부터 장기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설계됐다.
지난해(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 사이에 미국에서 태어났거나 앞으로 태어나게될 아이들이 적격 아동이다.
연방 재무부에서 해당 아동의 세금 우대 계좌에 일회성으로 1,000달러(약 145만 원)를 입금하는 것이다.
저비용으로 인덱스 펀드 등에 투자가 이뤄지면서, 복리 효과 극대화 차원에서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인출이 제한된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CEO는 성명을 통해 미국 내 19만여 명의 JP모건 직원들을 포함해서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직원 가족의 재정적 건강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연방정부의 지원금에 매칭하는 기부를 더함으로써 직원들이 더 일찍 저축을 시작하게 될 수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제이미 다이먼 CEO는 그런 재정적 도움을 받은 직원들이 가족 미래를 더욱 현명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는 점을 전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역시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연방정부의 혁신적인 저축 솔루션을 지지하며, 직원 자녀들을 위한 동일한 매칭 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금융권은 이 프로그램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JP모건과 BofA 외에도 블랙록(BlackRock)을 비롯해서 찰스 슈왑(Charles Schwab), 로빈후드(Robinhood), 소파이(SoFi), 그리고 BNY 등의 기업들이 연방정부 저축 솔루션에 참가했다.
이 연방 프로그램은 헤지펀드 매니저인 브래드 거스트너(Brad Gerstner)의 구상에서 시작됐으며, 민간 부문의 호응도 매우 뜨거운 분위기다.
특히 마이클 & 수잔 델 재단은 저소득 지역 아동 2,500만여 명에게 각 250달러를 추가 지원하기 위해 62억 5,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레이 달리오, 니키 미나즈 등 재걔 유명 인사들도 이 연방 재무부 신생아 저축 장려 프로그램 지지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