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예비선거를 앞두고 오늘부터 LA카운티 내 주·연방 공직과 대부분의 카운티 공직에 대한 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임기 제한으로 재출마할 수 없는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의 1지구 공석이 최대 관심사다.
해당 지역구는 헐리우드부터 포모나까지, 북쪽으로 아주사, 남쪽으로 다이아몬드 바까지 포함한다.
민주당 소속 주 상원의원인 마리아 일레나 두라조(María Elena Durazo)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일레인 알라니즈와 지역 커뮤니티 활동가 노엘 알마리오, 제임스 알다나 등도 출마를 선언했다.
3지구에서는 현직인 린지 호바 수퍼바이저가 재선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토니아 아레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레이는 퍼시픽 팰리세이즈 산불 대응을 계기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LA카운티에서 현직 수퍼바이저가 재선에 실패한 사례는 1980년 이후 없다.
이와 함께 셰리프 선거에서는 알렉스 비야누에바 전 셰리프 국장이 현직 로버트 루나 셰리프 국장에 도전한다.
이 밖에도 여러 전·현직 셰리프 관계자들이 출마를 선언해 다수의 후보가 몰리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편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는 지난해 11월 주민발의안 50 통과로 신설된 연방 38지구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연방 26지구는 2012년부터 재임해온 줄리아 브라운리 연방 하원의원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그 뒤를 이어 재키 어윈 주 하원의원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이번 6월 2일 예비선거에는 주지사를 비롯해 7개 주 전체 공직, 조세형평위원회 4석, 캘리포니아주 52개 연방 하원의원 전석, 주 상원 40석 중 20석, 주 하원 80석 전석에 대한 선거가 치러진다.
후보 등록은 3월 6일 마감되며, 현직이 출마하지 않는 일부 선거구는 3월 11일까지 연장된다.
주·연방 선거는 정당과 관계없이 득표 상위 2명이 11월 본선에 진출하며, 카운티 선거는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명이 결선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