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전쟁이 확산되면서 오늘(2일) 전국 곳곳에서 반전 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전쟁 반대 단체 ANSWER(Act Now to Stop War and End Racism) 는 오늘을 ‘전국 행동의 날’로 지정하고 최소 30여 개 도시에서 동시다발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A에서는 오늘 저녁 6시 LA 시청 앞에서 시위가 예정돼 있다.
이 단체는 트럼프 행정부와 이스라엘이 “정당한 이유 없는 전쟁을 시작했다”고 주장하며 추가 군사 충돌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주말 사이 남가주에서는 이미 상반된 시위가 이어졌다.
웨스트우드 연방 건물 인근에서는 일부 시위대가 군사 행동을 규탄한 반면, 일부 이란계 주민들은 이란 최고지도자 사망을 환영하며 이란의 자유를 요구하기도 했다.
수백 명이 모이면서 일대 도로가 일시 통제되기도 했다.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군 3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미 당국은 발표했다.
현재 중동 지역에는 미군 약 3만~4만 명이 주둔 중이다.
이와 관련해 캐런 배스 LA 시장은 현재까지 LA에 대한 구체적 위협은 없지만 예방 차원에서 예배당과 커뮤니티 시설 주변 순찰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LA카운티 셰리프국과 캘리포니아 주 정부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위협은 없다고 전했다.
베벌리힐스 시 정부도 지역 내 종교 시설과 주요 장소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