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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선적량, LA 항구 역사상 최고 기록 달성

지난달(7월) LA 항의 선적량이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Los Angeles Daily News는LA 항의 7월 한달 간 화물 수치가 컨테이너 939,000 여개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LA 항이 개항한지 116년 만에 최고 수치다.

지난해(2023년) 7월에 비해서 컨테이너 수가 37%나 급등한 것이다.

지난 2년 여 기간 동안 가장 바쁜 한 달이었다.

올해(2024년) 들어서 7개월 동안 수치가 지난해 첫 7개월 수치에 비해 18% 앞서가고 있다.

진 세로카 LA 항 전무 이사는 어제(8월13일) 보고서를 발표하며 ‘Blockbuster Cargo Report’라고 불렀다.

진 세로카 전무 이사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좋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통적인 항구의 성수기에도 감사한다며 가을과 연휴 상품이 조금 일찍 부두에 도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분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중동 전쟁으로 인해 홍해의 안전과 관련한 위험을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적 업체가 특별한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어서 빠른 물류 이동이 바다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부 선적은 예정된 날짜보다 이르게 오고 있다.

그런데 앞으로도 지금처럼 화물이 많이 들어오는 것이 계속 이어질 수있을 것인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없는 부분이다.

진 세로카 LA 항 전무 이사는 일부 관찰자들이 7월의 화물량이 올해의 정점을 이미 찍은 것일 수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진 세로카 전무 이사는 그런 생각이 현실이 될지는 아직 알 수없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은 경제 상황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무역의 성장이 계속되겠지만 7월과 같은 속도가 나올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지적한다.

즉 7월에 비해서 선적량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인데 한가지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부분은 경기침체에 들어갈지 여부다.

그러니까 경기침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항만 파업이나 항구 혼잡으로 선적에 걸리는 시간 증가 등이 변수인데 경기침체에 해당할 정도 상황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우세한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