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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강한 바람 이어 주말까지 산타애나 강풍 예보

남가주 일대 강한 바람이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강풍은 오늘(5일) 오전 절정에 달한 뒤 저녁에 다시 한번 기세를 올릴 전망이다.

샌 가브리엘 산맥과 14번 프리웨이 인근 지역은 시속 65마일에 달하는 강력한 돌풍이 예상된다.

또 산타모니카 산맥과 말리부 해안 역시 시속 60마일에 육박하는 바람이 불 가능성이 관측됐다.

산타 클라리타, 샌 퍼난도 밸리, 칼라바사스, 아구라 힐스 등에도 시속 50마일 수준의 강한 바람이 예고됐다.

LA 카운티 해변과 팔로스 버디스, 카탈리나 아일랜드 등은 시속 40마일 내외의 바람이 불겠다.

이번 강풍으로 5번과 405번 등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차체가 높은 차량이 전복되거나 주행에 방해가 될 만한 요소 등 위험이 경고됐다.

LA 국제공항 역시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 지연 등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5번 프리웨이 인근 그레이프바인(Grapevine) 등 고대에는 약간의 눈이 내릴 가능성도 예측됐다. 

그런가하면, 내일(6일) 오전부터는 본격적으로 산타애나 강풍이 불기 시작해 오는 일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산타애나 강풍은 오는 토요일에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며, 산악 지역에서는 시속 55~70마일의 파괴적인 돌풍이 발생할 확률이 있다.

한편, 강풍과 함께 기온은 크게 올라 일요일에는 지역에 따라 70도대에서 최고 80도 중반까지 치솟으며 초여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당국은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정전 사고에 대비하고 야외 물건을 단단히 고정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