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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운타운 치안 강화 위해 LAPD 배치 인력 증가

[앵커 멘트]

LA시가 다운타운 내 배치되는 경찰 수를 늘렸습니다.

최근 LA 다운타운에서 다수가 아파트 로비에서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리는 사건 이후 약화된 치안을 강화하는 차원에서의 조치로 LAPD는 관련 범죄에 강경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다운타운에 LAPD 배치가 늘었습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어제(10일) 기자회견을 통해 LA 다운타운에 LAPD경찰을 전략적으로 배치시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8일 일요일 새벽 3시쯤 LA 다운타운에서 수십 명의 무리가 1200 사우스 피게로아 스트릿(1200 S Figueroa St)에 위치한 서카 아파트(Circa LA Apartments)를 무단침입한 이후 추가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당시 수십 명의 사람들이 해당 아파트 인근 교차로에 서서 통행을 막았으며, 자동차 여러 대가 교차로 중앙에서 회전하는 등 위험한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해당 무리의 사람들은 서카 아파트 로비에 들어가 유리창을 깨뜨리고 가구를 뒤엎었으며, 로비에 있던 아파트 경비원들을 위협했습니다. 

해당 사건으로 1명이 부상당하고 1명이 흉기 사용 폭행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처럼 다수가 모여 교차로를 막은 다음 그 안에서 차량을 운전하며 위험한 기술을 선보이는 ‘스트릿 테이크오버’는 최근 몇 년간 LA 다운타운에서 기승을 부리며 시민들에게 통행 불편과 안전에 대한 우려를 줬습니다.

배스 시장은 LA 다운타운 치안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는 용납되지 않으며, LAPD가 즉시 체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스 시장에 따르면 1200 사우스 피게로아 스트릿과 800 웨스트 올림픽 블러바드(800 W Olympic Boulevard)에서부터 7가와 피게로아 스트릿(Figueroa St)까지 경찰 53명이 우선적으로 배치됩니다.

또 사건 현장 인근에 순차적으로 순찰차, 기마 순찰(horse patrol), 도보 순찰 인력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짐 맥도넬 LAPD 국장은 지난 주말 발생한 스트릿 테이크오버 및 아파트 무단침입 사건이 LA 다운타운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줬을 것이라며, LAPD는 LA 다운타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A 다운타운 발전 비영리단체인 센트럴 시티 어소시에이션(Central City Association) 넬라 멕오스커 대표는 LA 경제활동의 중심지인 다운타운은 시민들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을 위해서도 안전한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캐시 호튼 LA 다운타운 주민 협회(Downtown LA Residents Association) 공동 창립자는 LA시와 시민들에게 중요한 공공안전을 지키기 위해 협력이 필요하며, LAPD 배치 강화가 이를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양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