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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서 방울뱀에 물린 20대 남성 결국 숨져

어바인에서 방울뱀에 물린 20대 남성이 한 달여 만에 결국 숨졌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코스타메사에 거주하던 25살 훌리안 에르난데스는 지난 2월 1일 어바인 퀘일 힐 트레일헤드에서 산악자전거를 타던 중 방울뱀에 물렸다.

가족들이 개설한 온라인 모금 페이지에 따르면 에르난데스는 뱀에 물린 뒤 자전거를 타고 스스로 의료 도움을 받으려 했지만 독이 퍼지면서 결국 의식을 잃었다.

이후 혼수상태에 빠진 그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지난 4일 숨졌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약 7천에서 8천 건의 독사 물림 사고가 발생하며 이 가운데 평균적으로 약 5명이 목숨을 잃는다. 

방울뱀은 바위나 통나무 근처, 햇볕이 드는 열린 공간에서 흔히 발견되며 사막과 산악 지역, 초원 등에서 자주 출몰한다.

전문가들은 독사에 물릴 경우 독을 중화하기 위한 항독소 치료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