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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LA서 성범죄 전과 불법체류자 9명 검거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LA 일대에서 성범죄 전과가 있는 불법체류자 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로 캘리포니아의 '성역 도시(sanctuary city)' 정책을 둘러싼 논쟁도 다시 불거지고 있다.

ICE에 따르면 단속은 지난 1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진행됐다. 

체포된 인물들은 모두 성범죄 전과가 있는 불법체류자로, 아동 성폭행과 강간 등 중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추방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

ICE는 일부 용의자들이 지역 사법기관이 이민 당국의 구금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석방됐고, 이후 ICE가 직접 다시 체포했다고 밝혔다.

토드 라이언스 ICE 국장은 성명에서 "성범죄 전과가 있는 불법체류자들이 지역사회에 남아 있는 상황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들을 거리에서 제거하는 것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ICE는 또 캘리포니아의 성역도시 정책을 비판했다. 

2025년 1월 이후 주 정부가 이민 당국의 구금 요청 4천500여 건을 거부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측은 중범죄자 추방에는 협력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주지사 측은 2019년 이후 1만2천 명 이상의 범죄자를 ICE에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민 당국이 구금 요청을 해놓고도 실제로 신병을 인수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연방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