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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타나 지역서 화재 강풍 타고 빠르게 번지며 피해 커져

폰타나 지역에서 어젯밤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지면서 피해가 커졌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어젯밤 자정 직전 10번 프리웨이 인근인 보일과 캐타우바 애비뉴 근처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출동했다.

소방국은 불이 처음에 팰렛이나 트럭 야드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후 인근 주택들을 포함해 차량 여러대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소방국은 특히 당시 일대에는 풍속 50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있었다면서  강한 바람으로 불이 빠르게 번지며 3등급 화재로 규정하고 진화작업을 벌였다고 전했다.

정확한 피해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소방국은 마침내 인명피해 없이 불을 진압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재가 발생하게 된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아 당국이 조사를 벌이는 가운데 남가주에는 강풍과 산불경보가 발령된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