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대선 풍향계 뉴햄프셔 경선 여론조사 '개빈 뉴섬' 민주당서 2위

개빈 뉴섬 CA주지사가2028년 대선을 겨냥한 뉴햄프셔 예비선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군 가운데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에머슨 칼리지(Emerson College Polling)가 유권자 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해 지난 26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에서는 피트 부티지지 전 교통장관이19.7%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2.9%포인트다.

이어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 코르테즈(Alexandria Ocasio-Cortez)연방 하원의원과 뉴섬 주지사가 각각 11%대 지지율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마크 켈리(Mark Kelly) 상원의원은 10.1%를 기록했고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전 부통령, JB 프리츠커(JB Pritzker) 일리노이 주지사, 조쉬 샤피로(Josh Shapiro)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앤디 베셔(Andy Beshear)켄터키 주지사 등은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렀다.

특히 민주당 유권자의 23.6%는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판세가 분산된 양상을 보였다.

조사기관은 민주당 지지층이 더 분열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공화당 가상 경선에서는 JD밴스(JD Vance)부통령이 42.8%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마르코 루비코(Marco Rubio)국무장관이 17.7%, 니키 헤일리(Nikki Haley)전 유엔대사가 6.2%, 론 드센티스(Ron DeSantis) 플로리다 주지사가 4.5%로 뒤를 이었다.

또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과 테드 크루즈(Ted Cruz) 상원의원은 각각 약 3%의 지지를 얻었고 공화당 유권자의 20%는 여전히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다.

뉴햄프셔주는 전통적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대선 예비선거를 치르는 지역으로 특히 공화당의 경우 2004년 이후 이곳 경선 승자가 당 대선 후보로 이어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예측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996년 이후 현직 대통령이었던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을 제외하면 뉴햄프셔 경선 승자가 같은 선거에서 대통령에 당선된 사례는 없었다.

한편, 뉴섬 주지사는 샌프란시스코 시장 출신으로 현재 임기 마지막 단계에 있으며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공식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다.

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맞서 CA주가 수십 건의 소송을 제기하는 등 민주당 내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