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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이번주 기온 급강하…약한 비 가능성

3월 내내 이례적으로 한여름과 같이 불볕더위가 이어졌던 남가주 지역에 이번 주 급격한 기온 하강과 함께 비 소식이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은 일요일인 어제(29일)까지 이어졌던 기록적인 폭염이 물러가고, 오늘(30일)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완연한 초봄 날씨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보했다.

어제 랭카스터와 팜데일이 88도, 리버사이드가 93도, 팜스프링스가 98도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하거나 타이기록을 세웠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기상청 브라이언 루이스 예보관은 "이번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낮 최고 기온이 60도대까지 떨어지며 평년보다 다소 낮은 서늘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며 "그동안의 더위에서 벗어나 반가운 휴식 같은 주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내일(31일)은 지역에 따라 약 20% 수준의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다만, 강우랑은 많지 않아 가벼운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점차 건조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이번에 선선해지는 날씨는 오래가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주 금요일부터 다시 산타애나 강풍이 불어오면서 고온 건조한 대기가 유입돼, 다가오는 주말에는 다시 기온이 상승하며 더워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