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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월드컵 기간 LA에 연방 병력 투입” 시사

2026년 FIFA 월드컵 개막이 불과 몇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LA에 연방 병력을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31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월드컵 때가 되면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범죄가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우리는 강제로라도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다가오는 월드컵과 올림픽에서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해,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치안 유지를 명분으로 한 연방 차원의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직까지 LA시나 카운티 당국의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앞서 선거와 치안 등 문제로 연방 정부와 대립해 온 캘리포니아 지도부의 성향을 고려할 때, 실제 병력 투입이 시도될 경우 거센 반발과 법적 논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월드컵은 오는 6월과 7월에 걸쳐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에서 공동 개최되는 가운데 LA 잉글우드에 위치한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는 미국 국가대표팀의 파라과이전 개막 매치를 포함해 총 8개의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