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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산타크루즈 규모 4.9 지진…샌프란시스코 '흔들'

오늘(2일) 새벽 북가주 산타크루즈 카운티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해 인근 지역 주민들이 잠에서 깨는 등 흔들림이 감지됐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오늘 새벽 1시 41분쯤, 산타크루즈 카운티 볼더 크릭에서 1마일 미만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즉각적인 피해 보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지진으로 진앙지인 산타크루즈 산맥 일대에서는 '중간 정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중간 정도’ 흔들림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을 깨울 정도이며, 접시 등이 깨질 수 있다.

오늘 새벽 지진으로 산호세와 샌프란시스코 등 베이 애리아 전역에서도 약한 흔들림이 보고됐다.

캘리포니아 소방국(Cal Fire)은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즉각적인 피해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진은 샌안드레아스 단층과 평행하게 위치한 '자얀테(Zayante)' 단층 인근에서 발생했다.

상당수 주민들은 진동을 느끼기 직전, 연방 지질조사국의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인 '셰이크 얼럿(ShakeAlert)'을 통해 스마트폰 알람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진앙지는 지난 1989년 63명의 사망자를 냈던 규모 6.9의 로마 프리타 지진 발원지에서 불과 14마일 떨어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