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실버레이크 지역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격과 폭탄 위협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면서 경찰이 대규모로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LA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오늘(5일) 새벽 12시 30분쯤 Los Globos 클럽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이어 새벽 1시쯤에는 해당 장소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추가 신고까지 접수되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클럽 내부와 주변을 수색했지만 실제 총격이나 폭발물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클럽에서는 인기 스트리머의 생일 파티가 열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 출동과 함께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목격자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혼란이 커졌다고 전했다.
한 참석자는 "우리가 스와팅(swatting)을 당한 것 같다"며 "사람들을 밖으로 내보내려 하면서 상황이 완전히 엉망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안에서 평소처럼 있다가 갑자기 헬기가 등장하고 조명이 비춰지면서 경찰차가 몰려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클럽 밖 도로까지 혼잡이 이어졌고, 경찰은 해산 명령을 내린 뒤 새벽 2시쯤 대부분의 인원을 귀가 조치했다.
이번 사건으로 체포된 사람은 없었으며, 경찰은 현재 허위 신고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아직 이번 사건이 스와팅인지의 여부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