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대학체육협회(NCAA) 여자농구 챔피언십에서 UCLA 브루인스(Bruins) 여자농구팀이 사우스캐롤라이나 게임콕스(Gamecocks)를 완파하고 학교 역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UCLA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를 79대 5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시즌 전적은 37승 1패로, 31연승 행진 속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승리는 압도적인 수비에서 갈렸다.
UCLA는 상대를 필드골 성공률 29%, 3점슛 성공률 13.3%로 묶으며, NCAA 결승 역사상 처음으로 상대 슛 성공률을 30% 미만, 3점슛을 15% 미만으로 제한한 팀이 됐다.
UCLA는 1쿼터를 21대 10으로 앞선 뒤, 3쿼터에서 29대 5로 크게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때 35점 차까지 벌리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공격에서는 가브리엘라 하케즈가 21점으로 팀을 이끌었고, 지아나 닙캔스가 15점, 로런 베츠가 14점을 기록했다.
반면 사우스캐롤라이나는 경기 내내 슛 난조에 시달리며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UCLA를 이끈 코리 클로즈 감독은 "특별한 선택을 한 선수들과 함께 특별한 결과를 만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번 우승으로 UCLA는 NCAA 팀 종목 통산 126번째 챔피언십을 기록했다.
한편 UCLA는 오는 8일 홈구장 폴리 파빌리온(Pauley Pavilion)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우승 기념 행사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