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는11월 열리는 CA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Z세대라 불리는 10대 ~ 20대 후반 유권자들이 다음 주지사가 해결하기를 바라는 문제들에 대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Z세대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안들은 집값 안정, 교육과 인권 보장, 의료 서비스 확대 등으로, 경제적 그리고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주지사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 주지사 선거가 올해 11월 실시되면서 지난달(3월) 후보자들이 공식적으로 등록된 가운데, Z세대로 규정되는 10대 ~ 20대 후반 유권자들이 다음 주지사가 해결하길 바라는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UCLA 공공 정책(Public Policy) 대학원생 안드레아 에스코바르 (Andrea Escobar)와 UC 버클리 공공 보건(Public Health) 대학생 호셀렌 콘트레라스(Joselen Contreras)는 LA와 베이 지역(Bay Area)에서 열리는 CA 주지사 후보 토론회들에 참석해 이들의 정책을 분석했습니다.
이들 분석에 따르면 학생 또는 사회 초년생들이 많은 Z세대들에게 해결이 시급한 문제 가운데 하나는 경제적 빈곤입니다.
물가와 교육비가 상승하면서 대학교를 다니며 생활을 유지하는 데 경제적 부담을 느끼기 쉬운 것입니다.
LA시에 거주하는 안드레아 에스코라브는 자신이 풀 타임(full-time)으로 대학원을 다니면서 렌트비와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2가지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CA 주지사가 저소득과 중산층 학생들을 위한 무상 학자금 캘 그랜트(Cal Grant) 지원 확대, 그리고 저렴한 주택 가격 (affordable housing) 제공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현 CA 주지자 후보들이 대학 등록금 부담 해소와 같은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길 원했습니다.
Z세대에게 중요한 또 하나의 문제는 사회적 불평등 해소입니다.
저소득층과 사회 취약계층에게는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식량 지원(food security) 확대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급증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 단속으로 인해 이민자 또는 유색인종인 CA 주민들이 느끼는 사회적 불안감을 다음 CA 주지사가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호셀렌 콘트레라스는 전쟁 등으로 인한 사회적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CA 주지사가CA에 거주하는 모든 인종과 사회 계층에게 표현의 자유와 차별 금지 등 기본적인 권리(Civil Rights)를 보장하고 보호해야 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사회를 구성할 Z세대는 경제적 그리고 사회적 불균형 및 불안감을 해결할 수 있는 CA 주지사 후보를 찾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양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