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프리웨이 위로 갑자기 전동 스쿠터가 떨어지는 황당하고 위험천만한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오늘(21일) 새벽 0시 30분쯤 유니버시티 파크 인근 110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 애담스 블러바드와 10번 프리웨이 사이 구간에서 누군가 육교 위로에서 공유 전동 스쿠터인 '라임(Lime)'을 도로로 던졌다.
갑자기 떨어진 스쿠터로 인해 달리고 있던 차량 약 7대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스쿠터가 한 차량 밑부분에 끼이면서 더 아찔한 상황이 이어졌다.
CHP는 현장 수습과 파편 제거를 위해 북쪽 방면 차선을 전면 통제했으며, 이로 인해 밤 시간대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다행히 이번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지난 밤 사이 110번 프리웨이에서 물체 투척 사건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스쿠터 사건이 일어나기 전인 어제(20일) 저녁에도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블러바드 출구 인근에서 누군가 던진 돌이 달리던 SUV 차량의 앞 유리를 강타해 유리가 산산조각 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두 사건 모두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중대 범죄로 보고 목격자 제보를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